2021/성찰
이윤규 변호사의 강연(3.17.) - 재도전과 포기? 합격에 필요한 피드백?
행복한 이루미
2021. 3. 21. 13:09
이윤규 변호사의 강연을 들었다.
아무래도 압축 강의이다 보니, 유튜브 채널과 책에 있는 내용을 다시 되짚어 보게 하는 내용들이 많았다.
하지만 중요도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고, 깨달을 수 있는 점들이 있어서 시간과 돈은 아깝지 않았다.
강연의 내용 중 나에게 가장 중요한 내용은 두 가지였는데, 그 두 가지는 아래와 같다.
1. 재도전과 포기의 기준?
- 가능한도의 최선을 다했는가?
- (환경적 이유일 때) 다음엔 최선을 다할 것인가?
- 최선을 다해도 또 떨어질 때 방법을 바꿔 1년 더 할 수 있는가? 만약 아니라면 포기에 미련이 없는가?
- 방법을 바꾸어 재도전할 용기가 있는가?
2. 불합에서 합격으로 가는 구체적 피드백 방법?
- 시험~ 한 달 전까지 상황 복기
- 시험직전 / 그 전 중 문제점 소재 파악
- 방법 변경, 매너리즘 극복 필요
이 두가지에 대해서 꼭 성찰해보려는 이유는 컷합 이후로 아래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.
- 자만에서 파생된 감정들
- '나의 공부 방향성이 맞았다!'라는 자신감을 넘어 자만심이 기어나오고 있다는 것.
- 주변인들에게 '내가 그래도 1합했어'라는 자랑거리(?)를 갖고 있다는 것.
- 내가 열심히 했었나보다! 라는 안일한 생각
- 포기에서 파생된 감정들
- 아니야. 네가 긴 수험 생활동안 오래해서 얻은 결과인데, 이것 뿐이야. 넌 공부해도 안돼. 다른 길을 가자.
- 9급 공무원 시험'이라도' 해볼까?
- 내가 '국어'에 소질이 있는 것일까?
우선 골파쇄 전문가 이윤규 변호사는 컷합이라는 것이 실력 상승이라기 보다, 운적 요소가 컸다는 것을 콕 짚어 말하였다.
'운으로 붙은 것'
'진정한 합격자는 절대 컷으로 붙지 않는다.'
결국 불합이고, 불합에는 확실한 이유가 있다고. 그리고 기존의 방식을 점검하고 바꾸어야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이다.
우선 위 두가지 사항에 대한 화두만 두고, 천천히 글을 작성해 보려한다.
성찰 과정을 글로 작성해 본다면, 부정적 감정에 대한 논리적인 비판과 긍정적 감정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, 작용할 것이라 믿는다.